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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 독서법에 대한 생각

 

정독 독서법
정독에 대해서

 

정독이 모든 독서의 최고의 지침일까요? 정독이 가장 완벽하고 가장 좋은 독서법일까요? 책을 천천히 정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른 독서법일까요?

 

정독 독서법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독 독서법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독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독은 뜻을 새기며 자세히 읽는 것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너무나도 지나치게 느리게 읽습니다. 책을 느리게 읽는 것은 속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혹시 책을 느리게 읽는 것에 대해 통합적으로 살펴 본적이 있으시나요? 책을 너무 느리게 읽게 되면 평생 읽을 수 있는 책, 접할 수 있는 책의 양이 너무나 적어집니다. 이럴 경우 가장 위험한 것은 우물 안 개구리의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독서는 속도와 이해, 유지, 이 3가지가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독서력의 차원에서, 독서의 효과와 가치 측면에서, 독서의 기술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은 속도이고, 그 다음이 이해여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정독의 함정에 빠져서, 속도를 포기하고, 이해만 중요시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없습니다.

 

예로들어 세계 여행을 할 때는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해야만 한다고 칩시다. 그러나 어떤 이들이 걷는 것만을 고집하면 어떻게 될까요?

 

독서도 그렇습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비행기, 먼 거리를 빨리 갈 수 있게 해주는 기차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여행 방법일까요? 전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더라도 덜 좋은 곳, 불필요한 곳, 안 가도 될 만한 곳, 덜 멋진 곳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독서의 결과에 대해서

 

독서의 결과로 책의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머릿속에 주입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생각과 만나는 것이 중요할까요? 책의 내용을 그대로 주입하는 것보다 새롭고 획기적인 사고와 작은 깨달음이 머릿속에 남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생각해봅시다. 한 권의 책을 정독하여 그 책의 내용을 모조리 암기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해도 그것은 며칠 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여러 권의 책을 만나서 섭렵하고 독파해내면서 1퍼센트의 새로운 생각과 발견, 새로운 깨달음과 만날 수 있게 된다면 그것들은 아주 오래 자기의 것이 됩니다.

정독의 함정 중에 하나는 독서가 재미없다는 것입니다. 독서가 재미없으니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없게 되고 자연히 독서와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독의 함정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건너뛰지 않고 읽어야만 한다는 정독의 법칙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독서를 즐겨봅시다.

 

이상 정독 독서법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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